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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엄마땜에 제때 못자고 아침에 씻길때
다크써클 내려앉은 아이를 보면요.
아..안되겠다.. 조만간 그만둬야지....... 하고 결심하게 되구요.
막상 가계에 나오면 일에 치여서 판매할 생각 꿈도 못꾸지요.
아이가 놀이학교 에서 돌아와 가계에서 혼자 놀땐
마음 짠하고~
다섯살 짜리 꼬맹이... 엄마 일할때 옆에서 주니어네이버나 보고 있고~
............
매일 12시 넘는 퇴근을 하면서는 내가 왜 이일을 하는지 회의가 들어요.
아이 씻기고 자고~ 또 반복되는 생활..
정말 굳게 마음먹고 내놔야지 하면...
그때부터는 또 너무너무 아까운거예요.
내가 생고생 해서 나름 자리잡았는데 겨우 얼마 안되는 돈 주고
판매 하자니 아깝고~~
오늘은 이 시간까지 잠 안자고 엄마 기다리느라
컴퓨터 보고 있는 다섯살 아들 바라보니...
아..진짜 팔아버릴까 ... 고민고민 그러고 있어요.
싸이트 판매 하시려고 하는 님...아깝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진짜 싸이트 올려야지 하고 접속 했는데....
다시 아깝다는 생각에 오늘도 못하고 그냥 퇴근할거 같아요.
ㅜㅜ
댓글목록
레이강남꽃님의 댓글
레이강남꽃 작성일
많이 힘드신가보네요.
저도 그런경험이 있어서 잘알지요.
쇼핑몰운영이 이것저것 신경쓰다보면 할일이 너무많아서,
혼자서 일 다하려고하면 누구라도 지쳐서 오래못버텨요
여기저기서 들은이야기인데, 쇼핑몰도 사업인지라 사장은 경영을 해야한대요
인건비 아끼려고 기타 등등 아끼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만 반복하는 노동을 하면 결국은 망한대요.
글쓴분도 지금 그런상태가 아닌듯, 인건비 비싸고하니,혼자서 힘닿는데까지 이일저일 다하다보니
결국 한계가 온거죠..
이제는 결정을 해야할때인거같네요.
좀더 체계적으로 할지, 그만둘지..
티사라님의 댓글
티사라 작성일아까워요...ㅠㅠ 객관적 평가로 어떨지 몰라도 잠못자면서 키워온 쇼핑몰인데 헐값에 내놓기 아깝고...또 돈을 떠나서 쇼핑몰 자체가 아까워요...그래서 큰맘먹고 오늘 내놨습니다...결제까지 해놓고도 또 그냥 해볼까 고민하고 있네요...ㅋ